시골개발자의 일기장

기종 : 아이폰14pro 야간모드 30초 보정 : 라이트룸 저번에 갔었던 스팟이 마음에 들어 자주 가게된다 갈 때 마다 사람이 있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항상 캠핑을 하거나 낚시를 해서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근데 이 날은 하필 커플이 고기를 구워먹고 있었는데, 머리에 라이트를 하고 있어, 사진을 찍는데 쳐다볼 때 마다 빛이 비춰 화가 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괜찮은 결과를 얻은거 같다 노이즈가 많이 잡혀 마음은 아프지만..어쨌든 더 더 노력..해봐야겠다

기종 : 아이폰14Pro 야간모드 30초보정 : 라이트룸 퇴근 후 스텔라리움을 보는 습관이 생겨버렸다그러던 와중 날씨도 괜찮고 은하수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시기라 미리 봐뒀던 관측지를 한번 가보기로 했다도착을 했는데 주차 공간도 나름 괜찮고, 옆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사람도 있었다. 사진을 찍기 전 하늘을 쳐다보니 별들이 아주 잘 보이는 것을 보고 감탄하느라 한 5분은 구경만했다그리고 구매한 삼각대를 설치하고 사진을 찍어보는데, 은하수가 보였다..!처음으로 찍은 은하수라 더 의미있고 뿌듯했던거 같다 점점 더 카메라와 망원경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는데..꾹 누르고 참고있다....

기종 : 아이폰14Pro 야간모드 30초 무보정 여자친구가 춘천으로 오고난 뒤에 함께 간 첫 별구경 길이 너무 험해서 사고도 날 뻔 하고.. 올라가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올라간 뒤에는 너무 예쁜 별들이 마주해줬고 하늘에 이상한 구름같은게 있어서 찍었는데 나중에 되서야 은하수였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안드로메다도 찍혔었는데 나중에야 알게됐따.... 워낙 유명한 관측지이다보니 사람들도 많았는데, 다들 엄청큰 망원경들을 세워두고 사진을 찍고 계셨다 쪽팔리지만 지나가면서 말을 걸어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하나의 사진당 약 20분, 그마저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어 볼 수 없었다 어쨌든.. 나중에 돼서야 저 사진이 은하수 사진이고 안드로메다가 찍혔다는 점에서부터 은하수 중심부를 직접 찍어보고 싶었다 :D

기종 : 아이폰12Pro 야간모드 30초 보정 : 라이트룸 첫 차를 사고 무턱대고 출발해서 도착한 건봉령 승호대 춘천에서 살지만 한번도 와본 적도 없어 무작정 출발 가는 길에 고라니도 보고 솜뭉치같은 너구리들도 봤다.... 너무 깜깜해서 이 길이 맞나 싶었지만 어찌저찌 도착해서 내리자마자 감탄만 쏟아져나왔다 뭐 뒤에서 바람소리만 나도 무서웠지만 ㅠㅠ(빛도 사람도 아무것도 없다) 사실 이 이후에 한번 더 왔을 때 바로 앞이 소양호고 풍경이 끝내주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ㅋㅋ 날씨도 확인 안하고 그냥 청명하다는 아이폰 날씨만 믿고 무작정 출발했지만 운이 좋았다 ^0^ 본격적으로 폰카로 사진 찍는 취미를 갖게됐다